[12월24일] 리커창, 춘제 앞두고 지급준비율추가 인하 가능성 내비쳐(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24일 구리 선물은 전일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 관세인하 조치에 이어 24일 리커창 총리가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방침을 강력히 시사하며 상승했다. 반면 아연은 중국내 재고 증가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SMM이 집계한 중국 창고의 아연 잉곳 재고는 지난 금요일보다 5,400톤이 증가한 118,700톤을 보이며 아연 하락 압력을 가했다. 반면 상해 거래소 아연 재고는 1년래 최저수준인 32,641톤 , LME 창고는 10년래 최저수준인 51,900톤을 재고 수준을 보이며 중국내 증가분을 상쇄하고 있다.

중국내 제련소에 지급하는 TC역시 $310을 보이며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중국 내 공급 증가우려를 낳고 있다. 알루미늄은 5연속일 상승 마감했다.

LME 의 24일 cancelled Warrant 가 556,475톤 으로 93% 급증했다. 이는 2011년이후 최대증가폭이다.

24일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방침을 강력히 시사했다. 은행을 시찰 하던 중" 앞으로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 및 선별적 지급준비율 인하를 연구해 채택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금리와 전체적인 대출 비용을 낮춰 중소기업 융자난을 가시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자금 수요가 몰리는 춘제 앞두고 내달 시행 가능성을 내비쳤다.

25일, 26일 LME 휴장이다. 연말을 앞두고 중국 제조업 PMI를 제외하곤 중요한 지표도 예정돼 있지 않다. 현재 연말을 앞둔 시점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로 인해 구리 가격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구리는 12월 초 이후 줄곧 상승해온 만큼 연말을 앞두고 신규 매수로 인한 상승여력은 커 보이지 않는다. 조정 혹은 박스권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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