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래픽뉴스] 한·캐나다 협력…공급망 불안정 완화되나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그래픽뉴스] 한·캐나다 협력…공급망 불안정 완화되나

전경련, 광물·AI·정책·저탄소·전기차 등 유망 협력 분야 제시

기사입력 2022-09-26 16:12:3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그래픽뉴스] 한·캐나다 협력…공급망 불안정 완화되나

[산업일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순방이 한국과 캐나다 간 협력 강화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순방이 한·캐간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망 협력 분야로 M(광물), A(인공지능), P(정책), L(저탄소), E(전기차) 등 5가지를 제시했다.

5가지 분야는 전경련과 캐나다 경제인협회(BCC, Business Council of Canada)가 각각 연구기관을 통해 공동 추진한 ‘한-캐나다 경제협력 활성화 기회와 과제’ 보고서에 기반하고 있다.

M(광물)
캐나다는 포타쉬, 알루미늄, 코발트, 니켈, 아연 등 다양한 광물종 생산국가다. 특히, 핵심 광물 31종 포함 니켈, 코발트, 흑연 등 2차 전지 원료 광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암석형 리튬의 부존 유망지로 평가되고 있다.

A(인공지능)
2019년 기준 캐나다 ICT산업 연구개발 지출 중 AI 관련 연구개발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서비스 분야가 6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삼성전자, 애플, 아마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AI연구소를 설립한 지역이기도 하다.

P(정책)
캐나다의 對아시아 교역 중 한국 비중(9%, 아시아 국가 중 3위)은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전경련은 캐나다가 향후 인도태평양 역내 영향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서 한국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의 한국 가입에 공공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며 국제무대에서 정책파트너로서 협력도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L(저탄소)
캐나다는 세계 10위권의 수소에너지 생산국이자 클린테크 산업규모가 약 78억 달러에 이른다(2016년 기준). 특히 캐나다는 저탄소를 위한 ‘탄소포집·저장·활용기술(CCUS) 선도국으로, 연간 총 7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포집이 가능한 5개의 대규모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영향력 2위(미국 1위, 한국 9위)이다.

E(전기차)
캐나다 토론토시는 2040년까지 모든 대중교통 버스를 전기차량으로 교체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의 경우 2040년부터 주(州)내 모든 신규 판매 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Zero Emission Vehicles Act(2019.5.29)’를 발표하는 등 전기차 사용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 내 전기차 부품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전체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한국제품의 수입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보고서는 커넥티비티, 전장부품, ADAS 등을 중심으로 중장기으로 한국과 캐나다간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필요성을 언급했다.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