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가적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필요한 시점”

[산업일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 2023(Open Cloud Platform PUB)이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행사에서는 개방형 클라우드 시장동향 발표와 파스타로 알려진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6.5 정식버전 '팔르팔레(Farfalle)'를 공개했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력을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국내 전문 기업 육성을 통해서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특히 클라우드 제공사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국내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로 확산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피력했다.

과기정통부 김국현 과장은 축사에서 “클라우드는 전 세계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이라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범국가적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특히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를 민간 중심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OPA(Open cloud Platform Alliance)가 설립됐다. 80여 개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주도적으로 민간 협력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 기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양희동 한국경영정보학회장은 키노트 강연으로 'SaaS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필요성'에 대해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및 공공부문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호환·확장성 확인서 전달식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