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식용곤충, “생각보다 맛있네”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서 식용곤충 시식행사 진행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네”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식용 곤충을 처음 먹어본 소감이다.양재 aT센터에서 진행 중인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식용 곤충 시식 부스가 마련됐다.부스 관계자는 “식용 곤충의 인식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며 “1단계 곤충 쿠키부터 4단계 건조 귀뚜라미까지 전부 맛보는 참관객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3, 4단계인 건조 밀웜과 귀뚜라미를 시식해 봤다. 밀웜은 새우과자와 비슷한 맛이 나고 더 고소했다. 귀뚜라미는 볶은 검은콩 맛이었다. 불쾌한 식감 없이 전체적으로 과자 같은 느낌이었다. 다만, 오래 씹으니 귀뚜라미 특유의 향이 약간 느껴졌다.관계자는 “현재 식용곤충에 양파, 치즈 등 시즈닝을 곁들인 제품이 상용화 돼 있다”면서 “간단한 술안주 용도로 찾는 분들이 꽤 많다”라고 말했다.한편, 14일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17일까지 진행한다.

미래 먹거리 식용곤충, “생각보다 맛있네”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서 식용곤충 시식행사 진행

기사입력 2023-09-17 15:11:19

[산업일보]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네”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식용 곤충을 처음 먹어본 소감이다.

양재 aT센터에서 진행 중인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식용 곤충 시식 부스가 마련됐다.

부스 관계자는 “식용 곤충의 인식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며 “1단계 곤충 쿠키부터 4단계 건조 귀뚜라미까지 전부 맛보는 참관객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3, 4단계인 건조 밀웜과 귀뚜라미를 시식해 봤다. 밀웜은 새우과자와 비슷한 맛이 나고 더 고소했다. 귀뚜라미는 볶은 검은콩 맛이었다. 불쾌한 식감 없이 전체적으로 과자 같은 느낌이었다. 다만, 오래 씹으니 귀뚜라미 특유의 향이 약간 느껴졌다.

관계자는 “현재 식용곤충에 양파, 치즈 등 시즈닝을 곁들인 제품이 상용화 돼 있다”면서 “간단한 술안주 용도로 찾는 분들이 꽤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17일까지 진행한다.

미래 먹거리 식용곤충, “생각보다 맛있네”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서 식용곤충 시식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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