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가운데, 한국정보처리학회(KIPS)가 학문과 산업 현장의 연결을 강화한다. 2027년 학회를 이끌 회장에는 최정식 보안뉴스·인더스트리뉴스 회장이 취임한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최정식 회장이 내년 1월부터 제27대 회장직을 맡는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 1년이다.
최 차기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학회 제63차 정기총회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학회의 역할과 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를 맞아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고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우리 학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계와 산업계의 연결을 강화하고 젊은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학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 차기 회장은 보안뉴스와 인더스트리뉴스의 창업자로, 정보보안과 산업기술 분야 전문매체 및 전시사업을 이끌어 왔다. 올해는 한국정보처리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채상미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교수가 2027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1993년 설립된 한국정보처리학회는 정보처리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학술 연구 및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는 학술단체다. 학술대회와 전시회 개최, 정보처리 지식 보급, 국제 교류, 표준화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