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기술 한 곳에…‘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개막

[산업일보]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 이하 전시회)’이 17일 개막해,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홀에서 열린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독일, 미국,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50개 기업이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고정밀 공구와 스마트 용접 및 레이저 자동화, 레이저 용접·절단기, 산업안전 및 보호구 등 진일보된 제품들이 전시장에 갖춰져 공구 및 용접 관련 신기술 개발 동향 및 산업 발전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를 주최한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문병윤 전무이사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의 협동조합들이 함께 협업해 공구 및 용접 관련 산업의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된 전시회다”라고 말했다.

문 이사는 “18일(내일) 개최되는 ▲소부장뿌리기술대전 ▲금속산업대전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붐업코리아 등 행사와 함께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참가업체, 바이어 및 참관객들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더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제조 장비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2023 제조장비산업 채용박람회’가 운영된다. 또한, 초경 소재 및 공구가공 기술, 절삭가공 데이터 활용 및 대한용접기술사협회의 전문 기술 상담, 최신 용접기술 동향에 대한 기술세미나 등이 동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여러 부대행사를 통해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