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더, 자동화 솔루션 ‘insertLoad’ 공개

[산업일보]
스투더(이하 STUDER)는 10일 스위스 툰(Thun)에 위치한 본사에서 'Sound of STUDER'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자동화 솔루션 insertLoad를 선보였다.

새로운 자동화 솔루션 insertLoad는 범용 원통 연삭기 S33 및 S31의 로딩 및 언로딩 작업을 지원하며 공작물을 양 센터뿐만 아니라 척 안으로도 로딩한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했던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STUDER의 새로운 로딩 시스템을 적용해 S33 및 S31의 로딩 및 언로딩 작업이 표준화된 자동화 장비로 사용이 가능하다.

insertLoad는 최대 1,000mm의 센터 거리의 설비까지 사용할 수 있어 표준화된 자동화 시스템의 빈틈을 메워주는 역할을 지원한다. 취급 가능한 공작물 최대 길이는 100mm로, 공작물 중량은 더블 그리퍼 운전 시 1.5kg, 싱글 그리퍼 운전 시 5kg까지 가능하다.



STUDER 대표이자 CEO인 산드로 보타조(Sandro Bottazzo)는 "사용자는 정교한 디자인과 디지털 설정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서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직접 센터 및 척 작업에 따른 자동화를 구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nsertLoad는 공작물이 세워진 상태뿐만 아니라 뉘어진 상태에서도 로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규 STUDER 로더는 표준화된 시스템 외에도 기하구조와 중량, 크기가 매우 다양한 부품을 처리하며, 연삭 작업자는 트레이의 용량과 자율도를 요구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로딩 및 언로딩 작업 자체는 장비의 로더와 작업 공간 사이의 선형축 위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화낙 브랜드 로봇과 연동된다. 작업자의 개입이 없는 30분에서 1시간까지 자동 운전이 가능하다.



산드로 보타조는 "STUDER는 특히 안전 기능 개발을 매우 중시하며 절삭유를 이용한 가공 공정 시 불꽃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insertLoad의 로딩 공간이 장비의 작업 공간과 분리했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안전 스위치는 폭연 발생 시 연삭 작업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