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lway, 최신 GL 시리즈 멸균기 국내 시장 첫 선봬

[산업일보]
멸균 설비 솔루션 전문 중국 기업 Zealway가 '제14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KOREA PHARM & BIO 2024)'에 참가해 GL 시리즈 스탠드형 최신 멸균기 라인을 선보였다.

중국 멸균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Zealway는 2007년 설립 후 20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멸균기 솔루션에만 집중함으로써 중국 국내 연평균 판매량이 일본 시장에서의 멸균기 브랜드 총 판매량에 맞먹을 정도로 성장했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해외영업총괄 Helen Wu는 “지난 몇 년간 Zealway는 국제시장에서 다양한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유럽연합 압력기기(CE-PED) 인증과 미국기계학회(ASME) 인증을 받았는데 현재 중국 멸균기 동종업계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극 소수이기에 우리의 기술과 능력이 이미 국제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Zealway의 GL 시리즈 스탠드형 고압증기멸균기는 7인치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으로 메모리 저장 시스템, 포화 증기 모니터링 시스템, APP 소프트웨어를 통한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밖에 생물 안전 기능, 자동 청소 기능, 배기, 온난화, 멸균, 건조 등 10가지 자동 멸균 절차와 6단계 배기 증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멸균기는 보통 전통적인 디자인과 핸드휠 오픈식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Zealway의 GL 시리즈는 플립 오픈 형이라 비교적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위 아래로 뚜껑을 덮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변 공간을 덜 차지하고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외형으로 한국 고객들의 실용성과 디자인에 대한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Zealway는 현재 연간 8천대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살균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 전시회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의약품 바이오산업전은 킨텍스에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