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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폐패널에서 저철분 강화유리·샌드위치 등 파손 없이 분리공정 가능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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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폐패널에서 저철분 강화유리·샌드위치 등 파손 없이 분리공정 가능

(주)원광에스앤티, ENVEX 2024에서 태양광 발전의 ‘자원순환’ 솔루션 선보여

기사입력 2024-06-03 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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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폐패널에서 저철분 강화유리·샌드위치 등 파손 없이 분리공정 가능
'태양광 패폐널 재활용 시스템' 설명 듣는 참관객

[산업일보]
태양광 패널의 내구성은 영구적이지 않다. 유지보수가 필요하며, 성능이 저하되면 폐기수순을 밟게 된다.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3일 개막한 ‘제45회 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엔벡스 2024)’에 참가한 (주)원광에스앤티는, 향후 대량으로 발생할 태양광 패폐널의 재활용 시스템을 소개했다.

현재 태양광 패폐널은 매립 또는 통 파쇄로 처리되고 있다. 통 파쇄는 매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적인 방법이나, 소재 간 혼입으로 인해 고순도화 후속 공정에 부담을 준다.

이 때문에 원광에스앤티는 폐기물의 양을 감소하고, 유가원료도 회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연구 및 기술이전으로 획득했다.
태양광 폐패널에서 저철분 강화유리·샌드위치 등 파손 없이 분리공정 가능
패폐널 재활용 장비 모형

이 업체의 재활용 시스템은, 수거해온 태양광 패널에서 ‘프레임 정션박스 해체기’를 통해 알루미늄 프레임을 회수한다. 이어 ‘실란트 제거기’에서 프레임레스 모듈을 분해하고 ‘유리 분리기’를 거쳐 저철분의 강화유리와 태양광 샌드위치를 분리한다.

마지막 과정인 파쇄선별기에서는 구리합금과 실리콘 메탈 파우더를 걸러낼 수 있다. 또, 선별 후 회수물에서도 소량의 소재를 얻을 수 있다.

원광에스앤티는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태양광 발전의 전주기’를 사업 영역으로 넓혔다고 자부한다.

기존의 보유 중인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계/제작/시공 기술과 노후된 태양광 발전소를 재설치해 수명을 연장하고 발전량을 상승시키는 ‘리파워링’ 사업에 폐패널 재활용 시스템을 더함으로써,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원광에스앤티의 오세중 과장은 “현재 태양광 발전 수요가 높은 나주시에 재활용 공장 확장과 지사를 설치하고 있다”라며 “폐패널 수요가 높지만 선도기업이 없는 해외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벡스 2024는 코엑스 A홀에서 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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