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집중’ 로봇, 자전거 조립 키트로 제작 기계·전기 공학 원리, 놀이처럼 학습 기술 교육 교재로 2m(미터) 가량의 로봇을 만들 수 있다.‘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5)’에 참가한 기술·과학 교재 업체 ‘인펜토(infento) 코리아’는 약 2m 높이의 로봇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봇은 이 업체의 자전거 조립 키트를 응용해 만들었다. 조립 키트는 나이 및 숙련도에 따라 간단한 킥보드·세발자전거부터 전동 자전거까지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시된 설명서 외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조립이 가능하다. 인펜토 코리아의 박성희 대표는 “자전거를 조립하고 모터를 장착하면서 기계·전기 공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형태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설계 계획 습득이 가능하다”라며 “이를 통해 공학도로서 꿈을 심어주고, 기초적인 실력을 쌓을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네덜란드 제품으로, 한국에서도 충분히 수요가 있겠다 싶어 우리나라 교육시장에 소개하고 있다”라며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기반의 모듈식 부품으로, 육각렌치만 있으면 조립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된 로봇은 네덜란드 본사에서 제작해 보낸 것으로, 향후 교육 현장에서 해당 로봇을 샘플로 보여주고 각자만의 로봇을 만드는 단체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삼성동 코엑스(COEX) A, B홀에서 17일까지 펼쳐진다.

‘시선 집중’ 로봇, 자전거 조립 키트로 제작

기계·전기 공학 원리, 놀이처럼 학습

기사입력 2025-01-17 13:20:48

참관객들이 전시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산업일보]
기술 교육 교재로 2m(미터) 가량의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5)’에 참가한 기술·과학 교재 업체 ‘인펜토(infento) 코리아’는 약 2m 높이의 로봇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봇은 이 업체의 자전거 조립 키트를 응용해 만들었다. 조립 키트는 나이 및 숙련도에 따라 간단한 킥보드·세발자전거부터 전동 자전거까지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시된 설명서 외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조립이 가능하다.

조립 키트로 제작된 자전거

인펜토 코리아의 박성희 대표는 “자전거를 조립하고 모터를 장착하면서 기계·전기 공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형태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설계 계획 습득이 가능하다”라며 “이를 통해 공학도로서 꿈을 심어주고, 기초적인 실력을 쌓을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덜란드 제품으로, 한국에서도 충분히 수요가 있겠다 싶어 우리나라 교육시장에 소개하고 있다”라며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기반의 모듈식 부품으로, 육각렌치만 있으면 조립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된 로봇은 네덜란드 본사에서 제작해 보낸 것으로, 향후 교육 현장에서 해당 로봇을 샘플로 보여주고 각자만의 로봇을 만드는 단체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삼성동 코엑스(COEX) A, B홀에서 17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