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WORLD 2025] 엘켐(Elkem), BLUESIL™ RTV 3724 A&B 실리콘 진공 백 기술 선봬

[산업일보]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5'가 3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렸다. 엘켐(Elkem)은 행사에서 실리콘 진공 백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복합소재 성형 솔루션을 발표했다.

엘켐은 복합소재 성형 공정을 개선할 수 있는 BLUESIL™ RTV 3724 A&B를 JEC WORLD 2025에서 공개했다. 이 제품은 MVP(Meter Mix Dispense Equipment)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실리콘 기반 재사용 가능 진공 백 솔루션으로, 성형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에서는 BLUESIL™ RTV 3724 A&B의 실제 적용 과정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가 진행됐다. MVP의 특수 장비를 활용해 두 가지 성분이 정밀하게 혼합·분사되는 과정을 시연했다. 기존 진공 백 시스템과 비교해 균일한 품질과 높은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 진공 백을 적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하면서도 성형 공정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기존 일회용 진공 백 대비 긴 수명을 갖추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경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Catherine George 엘켐 Regional Marketing Manager는 "지속가능성은 엘켐이 추진하는 모든 혁신의 중심"이라며, "BLUESIL™ RTV 3724 A&B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복합소재 성형 방식을 혁신하는 기술이며, 제조업체들이 환경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JEC WORLD 2025에서 재사용 가능한 진공 백 기술을 소개하며 복합소재 업계의 변화를 이끌 기회를 마련했다. 이 기술은 성형 공정에서 폐기물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엘켐은 행사 기간 자동차, 항공우주, 풍력 및 해양 산업 등 다양한 글로벌 제조업체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BLUESIL™ RTV 3724 A&B는 기존 진공 백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합소재 성형 분야에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기술로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Feriale Braïk 엘켐 마케팅 담당자는 "관련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BLUESIL™ RTV 3724 A&B는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제품이다. JEC WORLD 2025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