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C 2025] DAS Solar, 전천후 시스템과 경량형 모듈로 시장 대응 강화

[산업일보]
DAS Solar가 태양광 시스템의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기술·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SNEC PV+ 2025’에서 이 회사는 N타입 모듈을 중심으로 수면, 도시, 생태환경 등 다양한 설치 환경에 대응하는 맞춤형 시스템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전시된 주요 제품에는 자체 기술인 TOPCon 4.0 Plus 기반의 N타입 모듈과 함께, 0버스바(OBB) 방식의 버스바 프리 설계 모듈, Diamond 시리즈 BC 셀 모듈이 포함됐다. 645W 78셀 양면 유리 모듈, 620W 66셀, 715W 66셀 제품은 고출력과 높은 양면 발전 비율을 구현하며, 시스템의 BOS 및 발전 단가(LCOE)를 낮추는 효과가 강조됐다.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 경량형 모듈도 주목을 받았다. 고분자 불소 복합 소재를 활용한 이 제품은 기존 유리를 대체해 무게를 70%가량 줄였으며, 두께는 4mm, 무게는 4.2kg/㎡ 수준이다. 염수 분무, 기계적 하중, 모래·먼지 내성, 난연성 등 주요 환경 테스트를 통과했고, PCCC, TUV, CGC 등의 인증도 확보했다.

DAS Solar는 설치 지형에 따라 최적화된 ‘DAS Urban’, ‘DAS Floating’, ‘DAS ECO’ 등 3종의 전천후 시스템을 함께 소개했다. 이들 시스템은 사막, 수면, 산지, 도시 등에서의 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설계로, 설치 환경의 제약을 줄이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DAS Solar는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한 급속 셧다운 시스템과 함께, 휴대용 모듈, 태양광 백팩 등 야외용 PV 솔루션도 함께 공개하며 응용 범위 확장을 시도했다.

DAS Solar 관계자는 “N타입 기술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