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밤사이 건설 자재 운반 로봇 자동화로 건설 현장 인건비 절감하고 공정 효율↑ 건설 현장의 야간 자재 운반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고레로보틱스(GOLE ROBOTICS)가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자재 운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솔루션은 세 가지 로봇으로 구성됐다. 먼저, 바닥의 선이나 QR코드를 따라 주행하는 라인트레이싱 방식의 로봇을 통해 자재가 적재된 롤테이너를 운반한다. 여러 대를 연동해 H빔과 같이 길이가 긴 고중량 자재도 이동시킬 수 있다.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부에 부착하는 로봇도 출품했다. 운반 로봇과 상호작용을 통해 문 열림·문 닫힘·행선지 버튼을 물리적으로 조작하고, 여러 층으로 자재를 운반할 수 있게 돕는다. 자동으로 상하차가 가능한 자율주행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상부에는 리프트 구조를 적용해 적재함을 바닥으로 내릴 수 있으며, 이후 적재함 하부가 이동해 화물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하차 작업을 수행한다. 상차 방식은 다양한 현장 요건을 고려해 설계하고 있다. 고레로보틱스의 이세원 과장은 “한국 건설 현장에서 야간작업은 인건비와 안전 문제로 쉽지 않다”라며 “밤사이 비어 있는 작업 동선과 엘리베이터에 로봇을 투입해 다음날 시공할 자재를 미리 운반할 수 있어, 전체 공정 속도 향상을 도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최신 스마트건설장비·건설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

로봇으로 밤사이 건설 자재 운반

로봇 자동화로 건설 현장 인건비 절감하고 공정 효율↑

기사입력 2025-07-30 16:30:48

참관객이 롤테이너 운반 로봇을 살피며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산업일보]
건설 현장의 야간 자재 운반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고레로보틱스(GOLE ROBOTICS)가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자재 운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솔루션은 세 가지 로봇으로 구성됐다. 먼저, 바닥의 선이나 QR코드를 따라 주행하는 라인트레이싱 방식의 로봇을 통해 자재가 적재된 롤테이너를 운반한다. 여러 대를 연동해 H빔과 같이 길이가 긴 고중량 자재도 이동시킬 수 있다.

엘리베이터 조작 로봇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부에 부착하는 로봇도 출품했다. 운반 로봇과 상호작용을 통해 문 열림·문 닫힘·행선지 버튼을 물리적으로 조작하고, 여러 층으로 자재를 운반할 수 있게 돕는다.

자동 상하차 자율주행로봇

자동으로 상하차가 가능한 자율주행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상부에는 리프트 구조를 적용해 적재함을 바닥으로 내릴 수 있으며, 이후 적재함 하부가 이동해 화물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하차 작업을 수행한다. 상차 방식은 다양한 현장 요건을 고려해 설계하고 있다.

고레로보틱스의 이세원 과장은 “한국 건설 현장에서 야간작업은 인건비와 안전 문제로 쉽지 않다”라며 “밤사이 비어 있는 작업 동선과 엘리베이터에 로봇을 투입해 다음날 시공할 자재를 미리 운반할 수 있어, 전체 공정 속도 향상을 도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신 스마트건설장비·건설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