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선별 로봇 ‘에이트론’…“분당 96회 피킹 성능 입증” “99% 이상 인식·분류 정확도, 인력난·작업자 안전 문제 해결 기대” 에이트테크가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 참가해 AI 기반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시연했다.에이트론은 비전 AI가 폐기물을 인식하고, 로봇 팔이 지정된 품목을 집어내는 자동 선별 장비다.객체 인식과 분류 정확도는 모두 99% 이상을 기록했으며, 성능 시험에서 분당 최대 96회 피킹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컨베이어 속도와 폐기물 위치를 실시간 분석해 로봇 팔의 이동 경로를 자동 조정한다. 비대상 물체와 장애물을 감지해 충돌을 방지하고, 3차원 AI 분석으로 집기 위치를 조정해 피킹 실패를 줄인다.회사 관계자는 “에이트론 한 대로 작업자 2명을 대체할 수 있어 인력 부족 문제를 줄이고, 날카로운 폐기물로 인한 부상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역과 현장 조건에 맞춘 맞춤형 알고리즘을 지속 개발·업데이트하고 있다”며 “현재 52종 이상의 품목 분류가 가능하며, 이미지 증강 기법을 통한 객체 인식률과 일반화 성능도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TECH 2025’는 29일 폐막했다.

AI 선별 로봇 ‘에이트론’…“분당 96회 피킹 성능 입증”

“99% 이상 인식·분류 정확도, 인력난·작업자 안전 문제 해결 기대”

기사입력 2025-08-30 09:33:58

[산업일보]
에이트테크가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 참가해 AI 기반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시연했다.

에이트론은 비전 AI가 폐기물을 인식하고, 로봇 팔이 지정된 품목을 집어내는 자동 선별 장비다.

객체 인식과 분류 정확도는 모두 99% 이상을 기록했으며, 성능 시험에서 분당 최대 96회 피킹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컨베이어 속도와 폐기물 위치를 실시간 분석해 로봇 팔의 이동 경로를 자동 조정한다. 비대상 물체와 장애물을 감지해 충돌을 방지하고, 3차원 AI 분석으로 집기 위치를 조정해 피킹 실패를 줄인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트론 한 대로 작업자 2명을 대체할 수 있어 인력 부족 문제를 줄이고, 날카로운 폐기물로 인한 부상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현장 조건에 맞춘 맞춤형 알고리즘을 지속 개발·업데이트하고 있다”며 “현재 52종 이상의 품목 분류가 가능하며, 이미지 증강 기법을 통한 객체 인식률과 일반화 성능도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TECH 2025’는 29일 폐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