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알루스캔·중량선별 ‘일체형’ 장비 제시…공간 효율↑ ‘한국포장전’서 알루미늄 금속검출일체형 중량선별기 및 두께검사기 제시 검사장비 제조기업인 원텍(ONETEC)이 ‘한국포장전 2025’에서 알루미늄 금속검출일체형 중량선별기와 두께검사기를 선보였다. 금속검출일체형 중량선별기는 알루미늄 증착필름 포장제품 내부의 금속 이물질을 검출하는 알루스캔(AluScan)기와 중량선별기를 일체형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하나의 프레임에 두 개의 장비를 조합해,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금속검출기의 높이와 위치를 이동할 수 있어, 검사 제품에 알맞게 감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두께검사기는 생산된 마스크팩 내부의 부직포 누락 여부를 판별한다. 예를 들어 19g의 액상과 1g의 부직포로 구성되는 마스크팩에서 부직포가 누락되고 액상만 20g이 투입됐을 때, 중량선별기로는 이를 잡아낼 수 없다는 한계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됐다. 장비에 탑재된 굴렁쇠 형태의 부품이 컨베이어 밸트 위를 이동하는 마스크팩의 두께에 따라 위로 올라가면, 이 높이를 내장된 거리측정센서가 인식해 설정된 높이보다 낮으면 불량으로 선별하는 방식이다. 마스크팩이 불량으로 판정되면 장비 하단에 장착된 댐퍼가 작동해 생산 라인 아래로 배출한다. 원텍의 김정남 대표는 “댐퍼 동작 각도는 생산 속도에 따라 12°와 17° 두 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라며 “최대 200개까지 처리 가능하며, 금속검출일체형 중량선별기에 알루스캔기 대신 조합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께검사기의 경우 일본에 수출한 경험이 있다”라며 “국내 시장과 더불어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쓰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장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28일 열린 한국포장전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31일 막을 내린다.

원텍, 알루스캔·중량선별 ‘일체형’ 장비 제시…공간 효율↑

‘한국포장전’서 알루미늄 금속검출일체형 중량선별기 및 두께검사기 제시

기사입력 2025-10-31 09:03:09

알루미늄 금속검출일체형 중량선별기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는 참관객

[산업일보]
검사장비 제조기업인 원텍(ONETEC)이 ‘한국포장전 2025’에서 알루미늄 금속검출일체형 중량선별기와 두께검사기를 선보였다.

금속검출일체형 중량선별기는 알루미늄 증착필름 포장제품 내부의 금속 이물질을 검출하는 알루스캔(AluScan)기와 중량선별기를 일체형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하나의 프레임에 두 개의 장비를 조합해,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금속검출기의 높이와 위치를 이동할 수 있어, 검사 제품에 알맞게 감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참관객들이 원텍 김정남 대표의 두께검사기 설명을 듣고 있다.

두께검사기는 생산된 마스크팩 내부의 부직포 누락 여부를 판별한다. 예를 들어 19g의 액상과 1g의 부직포로 구성되는 마스크팩에서 부직포가 누락되고 액상만 20g이 투입됐을 때, 중량선별기로는 이를 잡아낼 수 없다는 한계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됐다.

장비에 탑재된 굴렁쇠 형태의 부품이 컨베이어 밸트 위를 이동하는 마스크팩의 두께에 따라 위로 올라가면, 이 높이를 내장된 거리측정센서가 인식해 설정된 높이보다 낮으면 불량으로 선별하는 방식이다. 마스크팩이 불량으로 판정되면 장비 하단에 장착된 댐퍼가 작동해 생산 라인 아래로 배출한다.

원텍의 김정남 대표는 “댐퍼 동작 각도는 생산 속도에 따라 12°와 17° 두 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라며 “최대 200개까지 처리 가능하며, 금속검출일체형 중량선별기에 알루스캔기 대신 조합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께검사기의 경우 일본에 수출한 경험이 있다”라며 “국내 시장과 더불어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쓰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장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28일 열린 한국포장전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31일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