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WORLD 2026, 복합소재 산업 전환 의제 제시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이 내년 3월 10~12일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산업별 복합소재 기술의 흐름과 협업 구조를 확인하는 자리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모여 산업 전반의 변화 방향을 공유하게 된다.60주년 전시 확대…100여 개국 기업 참여조직위원회는 100여 개국에서 1,4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약 4만6,000명의 전문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시 분야는 항공·우주, 자동차·철도, 신재생에너지, 건설·인프라, 해양, 스포츠·레저까지 폭넓게 구성되며, 복합소재 기반 기술과 지속가능한 공정 솔루션이 집중 소개된다.핵심 의제: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올해 전시는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을 주요 화두로 삼는다. 재활용 체계, 친환경 소재, 순환 기반 제조 공정 등 복합소재의 생산·활용·재사용 전 과정을 다루는 기술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지식·협업 플랫폼으로 기능 강화전시장은 단순한 부스 중심 구성을 넘어 지식 교류와 협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두 개의 아고라와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탄소중립, 제조 혁신, 순환 기술 등 주요 의제를 다루는 컨퍼런스와 콘텐츠 세션이 3일간 이어진다.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도 확대돼 산업별 가치사슬이 한곳에 모이는 구조가 마련된다.스타트업 프로그램 확대전 세계 지원 기업 중 선발된 2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JEC 스타트업 부스터’는 올해도 진행된다. 스타트업 빌리지에는 60여 개 기술 기업이 참여하며, 인베스터 데이에서는 1:1 미팅과 가이드 프로그램이 운영돼 투자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비즈니스 매칭·실증 프로그램 운영바이어와 참여 기업을 사전 매칭하는 비즈니스 미팅이 한층 강화된다.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는 지난해보다 확장된 공간에서 진행되며, 복합소재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증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주요 전시존 구성전시장에는 복합소재 순환 기술을 집중 소개하는 ‘서큘래리티 빌리지’가 운영돼 재활용·수리·재사용·재제조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 기반 소재를 다루는 ‘바이오-머티리얼즈 빌리지’에서는 유럽 플랙스·리넨·헴프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바이오 복합소재 연구 사례가 전시된다. ‘SMEs 빌리지’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결과가 소개되고, ‘스타트업 빌리지’에서는 초기 기술 기업의 접근성이 강화된다.혁신 기술 공개…Innovation Planets·2026 Premiere행사 핵심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플래닛’에서는 조직위가 선정한 2026년 혁신 소재·부품·적용 사례가 집중 전시된다. 산업별 복합소재 적용 구조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기술 전환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내년 1월 12일 온라인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6 프리미어’에서는 주요 프로그램과 세션, 스타트업 부스터 파이널리스트, 혁신상 수상 예정 기업이 사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JEC WORLD 2026, 복합소재 산업 전환 의제 제시

기사입력 2025-12-01 17:48:12

[산업일보]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이 내년 3월 10~12일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산업별 복합소재 기술의 흐름과 협업 구조를 확인하는 자리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모여 산업 전반의 변화 방향을 공유하게 된다.

60주년 전시 확대…100여 개국 기업 참여
조직위원회는 100여 개국에서 1,4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약 4만6,000명의 전문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시 분야는 항공·우주, 자동차·철도, 신재생에너지, 건설·인프라, 해양, 스포츠·레저까지 폭넓게 구성되며, 복합소재 기반 기술과 지속가능한 공정 솔루션이 집중 소개된다.

핵심 의제: 지속가능성과 순환성
올해 전시는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을 주요 화두로 삼는다. 재활용 체계, 친환경 소재, 순환 기반 제조 공정 등 복합소재의 생산·활용·재사용 전 과정을 다루는 기술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지식·협업 플랫폼으로 기능 강화
전시장은 단순한 부스 중심 구성을 넘어 지식 교류와 협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두 개의 아고라와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탄소중립, 제조 혁신, 순환 기술 등 주요 의제를 다루는 컨퍼런스와 콘텐츠 세션이 3일간 이어진다.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도 확대돼 산업별 가치사슬이 한곳에 모이는 구조가 마련된다.

스타트업 프로그램 확대
전 세계 지원 기업 중 선발된 2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JEC 스타트업 부스터’는 올해도 진행된다. 스타트업 빌리지에는 60여 개 기술 기업이 참여하며, 인베스터 데이에서는 1:1 미팅과 가이드 프로그램이 운영돼 투자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비즈니스 매칭·실증 프로그램 운영
바이어와 참여 기업을 사전 매칭하는 비즈니스 미팅이 한층 강화된다.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는 지난해보다 확장된 공간에서 진행되며, 복합소재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증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존 구성
전시장에는 복합소재 순환 기술을 집중 소개하는 ‘서큘래리티 빌리지’가 운영돼 재활용·수리·재사용·재제조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 기반 소재를 다루는 ‘바이오-머티리얼즈 빌리지’에서는 유럽 플랙스·리넨·헴프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바이오 복합소재 연구 사례가 전시된다. ‘SMEs 빌리지’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결과가 소개되고, ‘스타트업 빌리지’에서는 초기 기술 기업의 접근성이 강화된다.

혁신 기술 공개…Innovation Planets·2026 Premiere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플래닛’에서는 조직위가 선정한 2026년 혁신 소재·부품·적용 사례가 집중 전시된다. 산업별 복합소재 적용 구조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기술 전환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내년 1월 12일 온라인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6 프리미어’에서는 주요 프로그램과 세션, 스타트업 부스터 파이널리스트, 혁신상 수상 예정 기업이 사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