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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안동네 용도지역 상향안 의결…정비사업 20년 만에 속도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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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안동네 용도지역 상향안 의결…정비사업 20년 만에 속도

기사입력 2026-09-21 1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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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안동네 용도지역 상향안 의결…정비사업 20년 만에 속도
위치도

[산업일보]
2029년 말까지 기다려야 했던 부천 대장안동네의 용도지역 상향 절차가 앞당겨졌다. 인접 공공주택지구가 준공되지 않아도 착공했다면 용도지역을 상향할 수 있도록 기준이 바뀌면서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대장안동네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사업은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천 대장안동네의 용도지역 상향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개정된 ‘도시·군관리계획 수립지침’을 적용한 첫 사례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준공 요건에 정비 지연
대장안동네는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138-5번지 일원 29만 3천172㎡ 규모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고 이듬해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됐지만, 지을 수 있는 건물 규모에 제약이 있어 정비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부천 대장안동네 용도지역 상향안 의결…정비사업 20년 만에 속도
토지이용 계획도

인접 지역의 개발 일정도 걸림돌이었다. 종전 기준대로라면 대장안동네의 용도지역을 상향하려면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가 준공되는 2029년 12월까지 기다려야 했다. 부천대장지구는 2023년 공사에 들어갔고, 올해 6월 지침 개정으로 연접한 공공주택지구가 착공한 경우에도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졌다. 이어 지난 18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변경안이 조건부 의결됐다.

경기도는 제도 변경으로 사업 추진 시기를 3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종전보다 일찍 용도지역 상향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실제 착공이나 준공이 3년 이상 단축됐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158세대 거주…정비 계획은 1천595세대
대장안동네에는 올해 6월 기준 15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정비 계획에는 단독주택 310세대와 공동주택 1천285세대 등 모두 1천595세대가 반영됐다. 계획인구는 3천462명이다.

사업은 토지 소유자가 개발 후 조성된 토지를 돌려받는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올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2027년 실시계획을 마련하고 2028년 착공해 2030~2031년 준공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실제 일정은 조건부 의결 사항의 이행과 후속 인허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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