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MS, 윈도 서버 2008 개발 공조

[산업일보]
AMD는 곧 출시될 MS 윈도 서버 2008 개발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Microsoft, 이하 MS)와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28일 발표했다.

AMD와 MS 양사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상호 최적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규모의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AMD의 서버용 프로세서인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64비트 컴퓨팅에 기반해 설계됐으며, 윈도 서버 2008과 최적의 조합을 이루어 비즈니스 솔루션 구동에 있어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포함한 AMD 옵테론 프로세서 제품군과 윈도 서버 2008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들은 최상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및 투자 보호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상화 기술, 웹서빙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MS는 자사의 제품 개발 주기 상의 개발 및 테스트 시스템으로 AMD 기술 기반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들은 AMD와 MS 양사 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솔루션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랜디 앨런(Randy Allen) AMD의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부문 부사장은 “AMD는 MS가 차세대 윈도우 서버 운영 시스템을 출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AMD는 최강의 서버 솔루션은 강력한 협업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믿으며, 윈도 서버 2008은 업계 최강의 성능을 갖춘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활용함으로써 향후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밥 무글리아(Bob Muglia) MS 서버 및 툴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윈도 서버 2008과 AMD 옵테론 프로세서의 결합을 통해 제공되는 성능은 고객사들이 보다 높은 신뢰성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기술 솔루션을 얻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AMD와 MS는 2002년부터 64비트 컴퓨팅의 장점을 x86 컴퓨팅 시장으로 확대 제공하기 위해 협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