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생산기자재전 우수기업](주)아이로보

[산업일보]
국내기술 양산, 1년여 필드테스트 ‘고정밀’ 실현

국제LED생산기자재전에 참가한 ‘i-Robo(대표 안성대, www.i-robo.kr)’는 차세대 지능로봇의 핵심기술인 ‘Smart Actuator’를 선보였다.


지난해 7월 국내기술로 본격 양산에 들어간 이 제품은 고강성 콤팩트 구조로 반복 위치 정도가 20마이크로미터이내의 고정밀을 실현하고 최장 스트로크 700mm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어 편리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산업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아이로보의 ‘Smart Actuator’는 생산라인의 다각화와 증·보수작업에 따른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 반도체 생산기업이 물류, 포장, 간이 자동화 공정 기업등과 같은 2차 산업과 자동온도개폐기와 같은 1차 산업, ATM기의 3차 산업에서까지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고품질’, ‘저비용’, ‘친환경’이라는 모토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 온 아이로보는 1년여에 걸친 필드 테스트를 거쳐 제품 안정화와 표준화를 완료, 대량 생산체계를 갖췄으며 이를 통한 원가 절감에 노력한 결과 고품질, 저가격의 클린 구조를 갖춘 ‘Smart Actuator’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장비는 2~4축의 다양한 조합은 물론 상면 카운터 홀이나 하부 쪽 탭을 적용할 경우 양쪽에서 조립 가능한 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모멘트 강성을 높인 LM가이드에서 고정밀과 저소음을 실현하고 고품질 열처리 기술로 내구성이 우수한 볼 스크류, 이물질이 본체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방진커버로 내구성도 높였다.

일반적으로 구동기(Actuator)는 지능로봇의 이동, 조작과 감장표현을 목적으로 움직임을 능동적으로 만드는 수단의 하나로 팔과 손, 다리, 날개 등을 구동하기 위한 구동역할 뿐 아니라 얼굴, 안구, 피부 등 지능로봇의 움직임을 망라할 수 있는 구동 수단을 가리킨다.

지능로봇을 위한 구동기의 핵심요소로 구동체 뿐 아니라 구동회로, 통신, 센서가 포함된 시스템으로 이해하면 쉽다.

향후 모터와 같은 기존의 보편적 구동기 기술을 배제하고 지능로봇의 핵심 요소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구동기가 산업 현장에도 적절하게 가미될 경우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차세대 지능 로봇의 핵심기술이라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안성대 대표는 “고객의 요구수준이 까다롭고 높아지면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이 없다면 살아남기 힘들다”며 “늘 ‘완전한 것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