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기기 전세계 시장, 2013년 40억 달러 돌파 전망

[산업일보]
올해 현미경 및 부속기기 전세계 시장은 4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2018년까지 54억 달러에 달하고 같은 기간 중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6%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BCC Research는 최근 ‘세계의 현미경 시장(Microscopy: The Global Market)’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미경은 빛과 전자빔 등의 다양한 물리 과정을 이용해 직접 화상화와 전자적 처리, 또는 두 가지를 복합해 대상물을 비춘다.

광학 현미경은 1,600년대에 등장한 이후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져 왔고 지금은 최첨단 광학기기로 진화했다.

그러나 제조와 빛 그 자체의 물리적 특성에 따른 제약 때문에 광학 현미경은 소형화와 기능 면에서 한계가 있다. 현미경 사용 분야는 새로운 요건과 화상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빠른 속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때 세계에서 판매된 현미경의 대부분이 광학 현미경이었지만 현재는 소수에 불과하다.

전자 현미경과 주사 프로브 현미경, 이온빔 현미경 등 새로운 현미경 기술이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현재 현미경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지만 그 진가는 생명과학 연구와 미세전자공학, 나노테크놀러지, 재료과학 등의 분야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로 따질 수 있다. 현미경 사용은 특히 나노테크놀러지 분야 확대에 있어서 중요하다. 현미경 기술 시장은 이 산업들에서의 응용에 힘입어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세계의 현미경 시장’ 보고서는 상업적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중단기(2013-2018년)의 현미경 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수요 촉진요인을 분석하고 가능한 경우는 정량화했으며, 각종 현미경의 향후 수요 예측, 시장 잠재력을 억제하는 기술적 제약과 그 외 해결해야 할 과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