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새로운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발표

[산업일보]
오라클이 최신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ZS3 시리즈’를 출시했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의 미션크리티컬 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오라클 ZS3 시리즈 스토리지를 소개했다.

새로운 ZS3 시리즈 스토리지는 높은 성능, 동적 자동화 및 광범위한 오라클의 공동개발을 통해 고객의 업무분석시간을 가속화하고 리스크를 낮추며, 데이터센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차원 높은 고급 캐시 아키텍처와 멀티쓰레드(Multi-thread) SMP(Symmetric Multiprocessing) 운영 체계에서 작동되는 ZS3 시리즈는 유사 시스템 대비 최고의 성능과 최소의 대기시간,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고객이 공급망 최적화, 분기 마감, 대규모 투자 시나리오 평가 및 데이터베이스 쿼리 가속화를 포함한 주요 업무영역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이 빠르게 비즈니스를 안정화시키도록 도와주면서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오라클 지능형 스토리지 프로토콜(Oracle Intelligent Storage Protocol; 이하 OISP)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튜닝 및 관리를 자동화하고, OISP를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는 성능을 최적화하고 오류를 제거하면서 오라클 ZS3 스토리지로 메타데이터를 전송해 튜닝을 자동화하고 수동 프로세스를 65% 절감시킬 수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의 히트맵(Heat Map) 및 자동 데이터 최적화(Automatic Data Optimization; ADO) 기능은 데이터 수명주기에 따라 각기 다른 압축 수준을 적용하며, 하이브리드 컬럼 압축(Hybrid Columnar Compression ; HCC) 기능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10배에서 50배까지 압축해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과 대역폭을 대폭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냉각, 스위치, 케이블, 랙, 바닥 면적, 관리 등의 스토리지 비용을 제거함으로써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ZS3 시리즈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인지 기능 및 헬스 분석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CPU, 캐시, 프로토콜, 디스크, 메모리, 네트워크 및 모든 시스템 관련 데이터를 동시에 가시화할 수 있는 유일한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오라클 측에 따르면, 오라클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의 표준 기능인 DTrace 스토리지 분석(DTrace Storage Analytics)을 활용해 넷앱 FAS3270보다 38% 낮은 복잡성으로 44%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고객은 시스템당 관리비용을 연간 최대 약 2만7,000 달러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풀(Hybrid Storage Pools) 캐시 설계를 채택, 공간 효율성이 4배나 뛰어나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캐싱 및 향상된 쓰기 성능을 통해 대기시간을 낮출 수 있다.

오라클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스콧 트레이시(Scott Tracy) 부사장은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성능,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드 스토리지(Application Engineered Storage)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오라클이 경쟁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주된 요인”이라며 “새로운 ZS3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드 시스템이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능력과 가치를 모두 보여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