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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현장관리 업무 자동화 구축
권오황 기자|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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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현장관리 업무 자동화 구축

기사입력 2014-07-17 1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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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방부는 자동인식기술(바코드)과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이하 ‘PDA’)를 활용하는 군수품현장관리자동화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15개 시범부대에서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군수품현장관리자동화체계란 군수현장에서 수행하는 수입, 검수, 입고, 저장, 색출, 출고 등의 창고 업무를 자동인식기술(바코드)과 PDA를 활용해 현장에서 자동으로 처리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군수정보체계로 전송하는 체계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군수현장에서 육안과 수기로 업무를 처리하고, 그 결과를 사무실로 가서 군수정보체계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창고 업무가 진행돼 처리 시간이 상당히 소요돼 왔다.

게다가 데이터 입력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업무 담당자가 불편함을 겪는 등 업무가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수품현장관리자동화체계를 활용, 창고 업무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업무 처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실시간으로 자산을 확인토록하는 등 물류 체계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향후 국방부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사용자의 요구 사항 등을 적극 반영,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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