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상반기 산업계, 전시회에서 활로 찾는다

[산업일보]
[카드뉴스] 상반기 산업계, 전시회에서 활로 찾는다

올해 산업계 역시 불황의 터널에서 쉽게 출구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게다가 기업들은 원가를 절감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최신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현장에 빠르게 적용해 위기를 기회로 변환시키는 혜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 기업체들의컨소시엄, 신기술•신제품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산업전시회들입니다.

특히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공작기계전시회 2016(이하 SIMTOS)’은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불황 탈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 중 하나인 SIMTOS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10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SIMTOS는 ‘MatchMaking4U’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천여 참가업체와 10만 명의 참관객이 서로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7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하는 ‘스마트팩토리-소프트웨어특별관’의 운영을 통해, 제조업계의 ‘핫이슈’인 스마트팩토리가 어떤 과정을 통해 작동되는지 직접 시연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 무료주차, 최단동선안내 등의 ‘One Stop 참관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얼마 남지 않은 이번 SIMTOS 2016에서 사전참관등록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포장산업전문 전시회인 ‘코리아팩 2016’도 전 산업분야의 패키징 종사자들에게 다양하고 혁신적인 패키징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팩은 올해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 5대 패키징전문 전시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며 약 6만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스마트공장·자동화전시회(AUTOMATION WORLD)'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자동화 전시회입니다.

설계에서 제조, 검사, 포장에 이르는 제조공정의 최신 기술 및 솔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슈몰이와 판로개척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전시회를 통해 우리 산업계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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