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규모 포장재구매전 ‘PACKINNO 2016’ 성공적 폐막

[산업일보]
중국 최대의 포장재구매전인 ‘PACKINNO 2016’이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저우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전시관 B구역에서 개최됐다.

전시회주관사 Adsale은 본지와의 이메일을 통해 “이 전시회는 처음으로 광저우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전시관 B구역으로 이동해 진행됐으며, 4만6천 평방미터의 전시면적으로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라고 밝혔다.

18개 국가에서 약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자동화포장설비와 제조포장기자재 등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는 시장화, 전문화, 브랜드화 및 국제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개막식은 중국 광저우 수출입 상품 교역회 전시관 B구역 牡丹贵宾厅(목단귀빈실)에서 진행됐다. The Adsale Group 사장 朱裕伦(Zhū Yùlún)이 출석, 약 40여개 전문매체와 함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전시 기간 동안 기업의 수요 및 시장과 관련된 약 10회의 전문 연구토론회가 열렸다. 건강제품포장산업의 인터넷시대, 미국 스마트지능포장기술연구회, 전자상거래 물류포장세미나, 제5회 2016년 맥주 산업 창조 혁신기술연구회, 2016 인터넷시대 명품포장위조방지와 창조혁신, 2016 광동 포장 음용 발전토론, 2016년 광동의 성 창의 디자인 대전 및 환경보호 포장제품전 등이 진행됐다.

만주관 B구역에서는 스마트자동화포장설비, 도로포장설비, 액체포장설비, 포장계측설비, 물류운송설비, 포장재와 포장제품, 포장디자인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식품 뚜껑, 음료, 화장품과 세제, 의약, 물류, 전자전기 등이 전시됐으며, 특히 자동화 로봇 암(arm), 물류 포장 등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주관사는 iwatch 뽑기, SNS를 통한 선물증정 등의 이벤트도 실시했다.



중국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굴지의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그중 전 세계 자동화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ABB, KUKA, Fanuc, Staubli, Efort, Sinsun, GSK, Go-Well, Tech-Long, Yangsen, CSI PAC Foshan, Adept Technology 등이 참가했다. 포장기계분야에는 Youngsun, Gurki, Schmalz, Hualian, Colamark, Mingyu, SITI, Sino-Lion, Jingli 등이, 검사테스트 분야에는 Mettler-Toledo, Ishida, Anritsu 등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광저우, 심천, 불산, 동관, 강문, 중산, 메이저, 차오안 등의 식품 포장 기술 협회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광저우 Pazhou B구역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중국 포장산업의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화남국제인쇄산업전, 중국국제라벨전시회와 동시 개최돼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인쇄포장라벨서비스, 스마트포장, 스마트 인쇄 통합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후문이다.

총 8개 전시관, 9만 평방미터로 통합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총 1천200여개 기업이 참가, 중국 최대 자동화스마트포장전시회/포장제품 및 기자재 교역회로서 손색이 없었으며, 구매가 많이 이뤄지는 연초에 실시됐다는 점도 의의가 있다.

한편, 이 전시회의 차기 일정은 2017년 3월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