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천성 면양시, 과학기술도시로 탈바꿈

[산업일보]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면양(绵阳:Mianyang)시가 중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제조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독일에서 시작된 ‘인더스트리 4.0’의 물결이 전세계 제조강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스마트 제조기술이 대대적으로 발전되고 전통산업방식도 스마트하게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세계의 제조공장’이었지만 이제는 ‘세계의 제조강국’을 향해 발돋움 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자국내 한 지방을 중점적으로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가 중국의 Mianyang일보와 이메일을 통해 확인한 결과, 중국사천성 면양(绵阳:Mianyang)시는 중국 내 유일한 과학기술단지로서 현재 스마트제조로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으며 스마트제조기술전향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통해 경제적으로 도약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최근 과학기술단지가 있는 면양시에서는 ‘혁신융합, 스마트한 미래’ 라는 주제로 첨단 스마트.제조 관련 국내외 스마트제조기술 전문가, 학자들이 함께 모여 이 지역의 스마트제조업 발전에 대한 맥을 짚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KUKA의 세일즈 감독인 Thomas Angerbauer는 “세계는 이미 스마트형로봇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고 면양과학기술단지도 한 단계 도약했다”며. “KUKA 로봇공정응용등의 기술이 면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미 정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Mianyang일보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면양시는 중국의 매우 중요한 과학기술과 전자공업생산 기초지역으로 국무원이 유이하게 중국 내 과학기술도시건설을 비준한 도시로, 우수한 과학기술과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어 결정했다고 했다.

KUKA로봇상해유한공사의 관리담당은 “면양시는 매우 좋은 산업기반시설을 갖추고 있고, 제조업내에서도 실력이 두터운 회사들이 많아, 선진제조업 감제고지에 우세한 능력을 갖고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중국 창홍의 한 회사는 생산라인의 50%이상을 로봇으로 교체하고, 솔선수범으로 국내시범중인 무인공장을 실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내제조업들의 산업업그레이드 관건은 산업용로봇을 사용하는 것이다.

함부르크대학교수이자 기술연구소 소장인 장건위 소장은 “로봇이 산업영역에 광범위하게 응용되면 산업제조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화의 효과가 크다”고 말하면서 “면양시 스마트화의 현 단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산업용로봇을 집성할 기술인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면양일보에 따르면, 면양성경제정보위원회 이홍군 부주임은 “산업용로봇을 어떻게 응용하고 자유자재로 활용하느냐는 스마트제조로의 전향에 있어서 중시해야 할 부분이며, 중국 창홍의 무인공장이 갈수록 더 많아지길 희망하고 또한 면양도 한단계 더 빠르게 스마트제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최근 면양(??:mianyang)시는 스마트제조로의 혁신을 위해 산업전향을 가속화하고, 대외개방을 강화하는 한편 대대적으로 시장을 넓히고, 대량의 국내외기업과 과학연구원과의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시경제정보위원회의 관계자는 “면양시의 스마트화는 면양시 본토 기업을 위해 더 넓은 협력 플랫폼 교류 강화를 조성해주고, 더 좋은 발전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뿐 아니라 면양시의 스마트제조장비수준을 가속화해, 더욱 빠르게 전통산업을 스마트화로 전향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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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업으로의 전향은 제조업발전을 위한 필수추세"라고 언급한 중화인민공화국산업정보화부 왕위밍 부사장은 “면양시가 하루빨리 로봇공정응용 핵심기술을 갖고, 과학기술단지정책을 잘 이용함은 물론, 과학기술연구단체와 군공기업의 협력으로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을 일으키고 중국선진제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