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록-Rubber Fab,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허브 발표

[산업일보]
Rubber Fab가 미국 뉴저지주 스파르타 지역의 생산시설 5천㎡를 확충, 총 2만㎡의 운영공간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Rubber Fab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갈록에 인수된 후 꾸준히 매출이 오른 결과다.

Rubber Fab의 개리 회더(Gary Huether) 총괄은 이날자 보도자료를 통해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생산시설과 창고 운영공간을 늘림으로써 업무 흐름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계 최상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갈록은 아시아 사업 확대를 발표하면서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허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Rubber Fab의 아태 지역 사업 확장을 전담하게 되는 갈록 싱가포르 지사는 이미 상당량의 재고를 비축해두었고, 올해 호스 어셈블리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스티븐 도허티(Stephen Doherty) 사업개발 담당은 아태 지역의 식품 및 제약 시장은 잠재력이 상당하며, 앞으로 더욱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이번 투자를 통해 Rubber Fab은 아태 시장 중심부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브래드 로지(Brad Lodge)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부사장 역시 같은 자료에서 Rubber Fab 인수 성과와 관련해 “인수 첫 해 동안 갈록과 Rubber Fab이 진행한 사업 및 투자는 기대한 만큼의 굉장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두 사업체간의 인수, 통합, 꾸준한 글로벌 사업개발은 우리가 이 업계 발전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미래 성장 계획의 든든한 근간이 돼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갈록 하이지닉 테크놀로지 컴퍼니(Garlock Hygienic Technologies Company)인 Rubber Fab은 제약 및 식음료 분야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소모품을, Rubber Fab은 높은 수준의 위생성과 금속 탐지, x-레이 검사가 가능한 광범위한 탄성체 재료 분야에 고품질 위생 개스킷과 호스, 호스 조립품, 튜빙, 펌프, 필러기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