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ECH 2017] (주)경동, 톱기계 관련 기계제작에 전념

[산업일보]
톱기계를 취급하는 업체가 많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기술이나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1973년 설립된 (주)경동(이하 경동)은 설립 이래 톱기계 관련 기계제작에만 전념해왔으며 25년 전부터는 파이프 베벨링 머신을 개발해왔다. 미국, 독일, 중동 등 각국의 수요업체들에서는 파이프 베벨링 머신에 대항 동영상을 만들어 소개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동은 변화와 혁신을 앞세워 ‘내가 배운 것을 이제는 고객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 40년 동안의 업력을 바탕으로 미래 10년은 새로운 열정으로 세계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드는 동시에 톱기계 업계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경동은 동종업체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톱기계 전용 감속기의 관련 부품에 대해 20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BS(Before Service) 제도를 통해 사용 중인 장비에 문제가 생겨 고객이 연락하기 전에 한 발 앞서 고객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상태를 점검하고 오일교체를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경동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7)에 참가해 ‘WOW520S’를 선보인다.

경동 관계자는 “‘WOW520S’는 고정밀, 고효율의 자동화 톱기계로 혁신적인 자동화 설비인 ‘KD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형상과 재질에 자유자재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단 절단 및 끝단 잔재처리 등 최적의 절단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모노레버 스위치와 곳곳에 있는 공구 거치대 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쉽고 직관적인 조작판을 가지고 있고 실시간 톱날 보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톱날 수명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찬우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WOW520S’를 국내 50%, 해외 50% 등 연간 50대 이상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시회의 꾸준한 참가 및 여러 가지 방식의 홍보로 톱기계 분야에서 ‘World Best’가 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로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과 SCM 구조용 합금강 봉강, 스테인리스봉강, 공구강 등 주로 난삭류 환봉 절단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