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il] 감산 참여국, 약 100만 b/d 공급 늘리기로 미 원유 시추기 수 11주 만에 감소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3.04달러 오른 68.58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2.5달러 오른 75.55달러/bbl로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0.52달러 오른 71.77달러/bbl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2일 개최된 제174차 OPEC 총회에서올해 남은 기간 동안 감산 목표를 100% 선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OPEC이 비OPEC 감산 참여국들과 함께 100만 b/d 가량 공급을 늘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감산 참여국들이 현재 생산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어 실제 증산 가능 국가들은 사우디 등 일부 국가일 것으로 보이며, 실제 증산량은 60~77만 b/d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베이커 휴즈사는 미 원유 시추기 수는 지난 11주간 연속 증가해왔던 것에서 6월 22일에는 지난주보다 1기 감소한 862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4% 하락한 94.52달러를 기록했다.

[데일리 Oil] 감산 참여국, 약 100만 b/d 공급 늘리기로

미 원유 시추기 수 11주 만에 감소

기사입력 2018-06-25 10:25:20

[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3.04달러 오른 68.58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2.5달러 오른 75.55달러/bbl로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0.52달러 오른 71.77달러/bbl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2일 개최된 제174차 OPEC 총회에서올해 남은 기간 동안 감산 목표를 100% 선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OPEC이 비OPEC 감산 참여국들과 함께 100만 b/d 가량 공급을 늘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감산 참여국들이 현재 생산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어 실제 증산 가능 국가들은 사우디 등 일부 국가일 것으로 보이며, 실제 증산량은 60~77만 b/d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베이커 휴즈사는 미 원유 시추기 수는 지난 11주간 연속 증가해왔던 것에서 6월 22일에는 지난주보다 1기 감소한 862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4% 하락한 94.52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