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현재 제조업 신설법인기계·금속(161개↑, 8.3%↑) 늘어

[산업일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제조업은 7.7%, 서비스업은 7.2% 늘었다. 6월 신설법인은 8천55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3천901개로 전년 동기 대비 2.1%(1천111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6월 신설된 법인의 수는 8천55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8%(153개) 감소했다.

신설법인 특징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3천901개로,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만1천369개, 21.1%), 제조업(9천851개, 18.3%), 부동산업(6천772개, 12.6%), 건설업(5천533개, 10.3%) 순으로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9천851개로, 전기·전자·정밀기기(156개↓, 7.4%↓)가 감소했으나 음식료품(510개↑, 41.5%↑), 기계·금속(161개↑, 8.3%↑), 섬유·가죽(109개↑, 17.4%↑)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7.7%(706개) 증가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1천799개↑, 36.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18개↑, 10.5%↑), 숙박·음식점업(160개↑, 20.2%↑) 등이 증가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7.2%(2천412개) 늘어난 3만6천108개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상반기에 40대(1만8천587개, 34.5%), 50대(1만4천159개, 26.3%), 30대(1만1천301개, 21.0%) 순으로 법인을 새로 설립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60세 이상(11.8%↑)이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그밖에 모든 연령대에서 많아졌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1만4천11개로 전년 동기 대비 5.4%(719개)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39,89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392개) 늘어났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8%p 높아진 26.0%를 차지했다.

6월 신설법인은 8천558개다.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천867개, 21.8%), 제조업(1천502개, 17.6%), 부동산업(1천156개, 13.5%), 건설업(782개, 9.1%) 순으로 새로 설립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5%(23개) 감소한 1천502개, 서비스업은 부동산업(41.0%↑), 금융·보험업(16.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2%↑)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4.4%(250개) 늘어난 5천899개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2천955개, 34.5%), 50대(2천205개, 25.8%), 30대(1천779개, 20.8%) 순으로 법인을 신설했다. 그중 30세 미만은 도·소매업(35개↑), 부동산업(17개↑)을 중심으로, 60세 이상은 부동산업(71개↑), 농·임·어·광업(39개↑)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 6.1% 증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