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트럼프 '중국 무역합의 희망 진정성 확신 협상 시작' (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27일 비철금속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장 개장 전까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톤이 완화되며 비철금속 대부분은 상승하는 분위기다. 최근 급등한 니켈이나 재고 증가 부담이 있는 주석은 이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지난 주 금요일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난타전을 주고 받으며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LME 휴장 이후 27일은 2년래 최저치에서 저가 매수세로 인해 상승을 시작했다. 전날도 도널드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원하는 중국의 진정성을 확신한다며 조만간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소 완화된 톤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장의 투심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전문가들은 전망을 어둡게 바라보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기업들의 산업활동이 저해되고 있으며,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강대강 대치를 보였다, 진전을 보였다 하며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니켈은 27일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스프레드가 지난 주 $63 백워데이션에서 더 확대돼 $79 백워데이션을 보이며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수출 금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격 변동성은 커졌지만, 스프레드 움직임은 실물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널드 트럼프측의 이야기와 달리, 중국 외교부는 먼저 미국에 전화를 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식의 부인을 하며 양국간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추후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중국과 수일내 협상테이블에 앉을지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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