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WSJ, 연준 9월 기준 금리 25bp 인하할 것(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홍콩 사태 완화와 미-중 무역 협상 재개 소식에 비철 금속은 니켈을 제외하고 모두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상승폭이 과다했던 니켈은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하며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중국 상무부는 류허 부총리와 미 무역 대표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스티븐 므누신 재정장관과 오는 10월 초 워싱턴에서 13차 무역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이달 중순부터 충분한 실무 협의를 시작해 최대한 의미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홍콩 시위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중 무역 협상 일정이 확정되며 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Capital Economics의 애널리스트 Ross Strachan은 "협상 재개 소식은 호재이긴 하지만 무역 합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추가 부양 의지를 드러낸 점도 랠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중국 당국은 "지급준비율을 시의 적절하게 인하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인민 은행이 마지막으로 지준율을 인하한 것은 지난 1월 100bp 인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장 이달부터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방 정부가 특수 목적의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인프라 투자 밎 경기 부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했다.

6일은 미국 노동부의 고용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여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표인 만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연준 내에서 50bp 인하는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 25bp 인하를 전망했다. 미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25bp인하 가능성을 90% 반영하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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