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부각되는 미중 1단계 합의…1,150원 후반 중심 등락 예상 10일 원달러 환율은 완화된 중동 불안 속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한 류허 중국 부총리의 미국 방문 소식을 반영하며 1,15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이 군사적 행동대신 경제제재를 대이란 전략으로 활용하면서 중동 불안은 완화된 가운데, 15일 있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위해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미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단계 서명 후 바로 2단계 합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타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며 미 대선 이후 최종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러한 요인으로 환율은 리스크 온 분위기를 반영하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여전한 불안감 속 수급상 수입결제 우위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다시 부각되는 미중 1단계 합의…1,150원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1-10 11:30:49

[산업일보]
10일 원달러 환율은 완화된 중동 불안 속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한 류허 중국 부총리의 미국 방문 소식을 반영하며 1,15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이 군사적 행동대신 경제제재를 대이란 전략으로 활용하면서 중동 불안은 완화된 가운데, 15일 있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위해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미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단계 서명 후 바로 2단계 합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타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며 미 대선 이후 최종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러한 요인으로 환율은 리스크 온 분위기를 반영하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여전한 불안감 속 수급상 수입결제 우위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뒤로 기사목록

산업일보 영상뉴스 모아보기

산업일보 페이스북 바로가기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