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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사회소비품 판매 총액, 전년 대비 17.7% 증가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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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사회소비품 판매 총액, 전년 대비 17.7% 증가

1~4월 실물상품 온라인 판매액도 23.1% 상승

기사입력 2021-05-29 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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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사회소비품 판매 총액, 전년 대비 17.7% 증가

[산업일보]
지난 1~4월 중국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이 13조 8천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中, 4월 소비시장 현황'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은 3조 3천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17.7% 늘었다.

프리미엄 소비도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4월 중국의 상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15.1% 증가했으며, 금·은·보석, 의류, 건축자재, 가구, 화장품 등의 판매액은 각각 48.3%, 31.2%, 30.8%, 21.7%, 17.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이난의 한 면세점의 면세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로 급증했다.

오프라인 소비 활동의 제한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쇼핑, 음식 주문, 전자상거래 등의 신형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1~4월 실물상품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3조1천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택배업무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하며 300억 건을 넘어섰고,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2.5배 증가해 73만 2천 대 판매됐다. 중고차 거래량은 전년 대비 74.6% 증가한 544만 5천 대를 기록했다.

서비스 소비의 경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4월 요식업 수입은 전년 대비 46.4% 증가, 1~4월 누적 수입은 67.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안정적이다. 4월 중국 C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한 수치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식품 가격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0.7% 하락했고, 기타 소비품은 지난해보다 1%, 서비스 가격은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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