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FOMC 관망 속 달러 공급 우위에...1,250원대 진입 시도 예상 오늘(4일) 환율은 FOMC 관망 속 강달러 압력 둔화 및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 개선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시장은 위안화 약세 상승 변수가 있음에도 FOMC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한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는 점도 증시 투심 개선과 함께 오늘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달러화가 FOMC 결과 관망 속 호주 달러와 유로화 반등 영향에 하락 마감한 점도 오늘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호주 달러는 RBA가 시장 예상치인 15bp보다 높은 25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인상을 시사한 영향에 상승했다.한편, 유로화는 ECB(유럽중앙은행) 고위인사가 7월 인상 가능성 언급에 상승했다.다만, 현 수준에서는 수출 네고가 수급 주도권을 쥐고 있으나, 결제수요도 장중 저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은 환율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 FOMC 관망 속 달러 공급 우위에...1,250원대 진입 시도 예상

기사입력 2022-05-04 09:13:11

[산업일보]
오늘(4일) 환율은 FOMC 관망 속 강달러 압력 둔화 및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 개선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시장은 위안화 약세 상승 변수가 있음에도 FOMC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한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는 점도 증시 투심 개선과 함께 오늘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달러화가 FOMC 결과 관망 속 호주 달러와 유로화 반등 영향에 하락 마감한 점도 오늘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달러는 RBA가 시장 예상치인 15bp보다 높은 25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인상을 시사한 영향에 상승했다.

한편, 유로화는 ECB(유럽중앙은행) 고위인사가 7월 인상 가능성 언급에 상승했다.

다만, 현 수준에서는 수출 네고가 수급 주도권을 쥐고 있으나, 결제수요도 장중 저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은 환율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