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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산업대전] 스마트 창고를 위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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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산업대전] 스마트 창고를 위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긱플러스코리아(유), KOREA MAT 2022서 차세대 피킹 솔루션 등 선보여

기사입력 2022-06-20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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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긱플러스코리아(유)가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차세대 피킹 솔루션을 비롯해 피킹 로봇과 소팅 로봇, 로보셔틀 등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긱플러스코리아는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마트 물류 자동화 기업 긱플러스(Geek+)의 한국법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로운 피킹 솔루션인 팝픽(PopPick)을 아시아 최초로 출품, 물류 창고 데모를 부스에 시연했다.

[국제물류산업대전] 스마트 창고를 위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긱플러스코리아(유) 김수찬 이사

긱플러스코리아의 김수찬 이사는 “팝픽은 AMR(Autonomous Mobile Robot)이 랙에 저장된 토트(Tote, 물류 박스)를 워크 스테이션으로 운반하면,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토트를 피킹해 작업자가 쉽게 제품을 담을 수 있다”며 “하나의 스테이션에서 시간당 최대 650개의 토트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팝픽은 토트 사이 간격을 줄여 보관 밀도를 최대 4배까지 향상할 수 있고, 유휴시간에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오더를 예측, 빈번하게 판매되는 제품 위주로 토트 위치를 재배치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찬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물류센터도 갈수록 대형화하는 추세”라며 “기업이 신규 창고를 지을 때 대부분 자동화를 고려한다. 올해에는 특히 더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물류 자동화 시장의 성장 추세에 긱플러스코리아 또한 빠르게 성장했다. 직원 수가 5배가 증가하고, 지난해 매출 목표도 2배 이상 달성한 것이다.

올해 매출 목표 또한 곧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는 김수찬 이사는 앞서 여러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이 AMR 시장에 대해 35%에서 50%까지 급성장을 전망한 점을 언급하며, 2025년까지는 물류 자동화 시장이 순탄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물류산업대전] 스마트 창고를 위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긱플러스의 차세대 피킹 솔루션 팝픽(PopPick) 전체 모습

김수찬 이사는 “더 멀리까지 내다보며 R&D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피킹 로봇, 소팅 로봇, 로봇 셔틀 등 지속해서 아이디어를 내 제품을 다양화 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도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는 긱플러스의 제품만으로 스마트 창고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물류 자동화 역시 다른 산업의 자동화와 마찬가지로 인력 문제가 이슈로 따라온다. 자동화가 현장의 무인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최근 물류 기업들은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로봇이 물류 현장에 들어가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다. 작업자와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고, 작동 방식 또한 간단하기 때문에 연세가 있는 노인도 충분히 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통합물류협회, 경연전람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2)’ 등과 함께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나흘간 진행 후 17일 폐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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