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 공작기계 시장, 코로나19에도 생산·수출 증가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경기회복과 코로나19 기저효과 영향 2021년 세계 공작기계 생산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지속에도 851억 달러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2020년과 동일한 6위를 기록했다.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의 ‘2021년 세계 공작기계 시장동향’(이하 보고서)은 세계 공작기계 시장이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생산, 수출, 수입, 소비에서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가트너사의 발표와 각국 공작기계협회 통계를 종합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르면, 세계 공작기계 수출은 4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독일, 일본, 중국을 비롯해 상위 10개국 모두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한국은 22억 달러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으며,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7위를 유지했다.세계 공작기계 수입은 375억 달러로 전년대비 6.7% 상승했다. 한국은 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7% 증가를 보였다.코로나19에도 2021년 한국 공작기계 산업이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관계자는 서면 답변을 통해 “2020년 국내외 투자 계획 지연, 취소 건 등이 2021년 실현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가 있었다. 또한 자동차, 컴퓨터, 가전 등의 판매 호조로 제조업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공작기계 설비의 신규 채용 및 교체 등이 진행됐다”라고 했다.

2021년 세계 공작기계 시장, 코로나19에도 생산·수출 증가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경기회복과 코로나19 기저효과 영향

기사입력 2022-07-28 12:13:15

[산업일보]
2021년 세계 공작기계 생산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지속에도 851억 달러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2020년과 동일한 6위를 기록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의 ‘2021년 세계 공작기계 시장동향’(이하 보고서)은 세계 공작기계 시장이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생산, 수출, 수입, 소비에서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가트너사의 발표와 각국 공작기계협회 통계를 종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세계 공작기계 수출은 4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독일, 일본, 중국을 비롯해 상위 10개국 모두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한국은 22억 달러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으며,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7위를 유지했다.

세계 공작기계 수입은 375억 달러로 전년대비 6.7% 상승했다. 한국은 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7% 증가를 보였다.

코로나19에도 2021년 한국 공작기계 산업이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관계자는 서면 답변을 통해 “2020년 국내외 투자 계획 지연, 취소 건 등이 2021년 실현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가 있었다. 또한 자동차, 컴퓨터, 가전 등의 판매 호조로 제조업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공작기계 설비의 신규 채용 및 교체 등이 진행됐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