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산업대전] 리비아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 소팅로봇·3D 소팅시스템 통해 국내 시장 노크

[산업일보]
최근 물류 시장에서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로봇 기업들의 진출도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World Best'가 되겠다는 리비아오 로보틱스 역시 로봇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아시아 전초기지로 한국을 택했다.

소팅 로봇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인 리비아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 立镖机器人)는 ‘제13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23)'에 참가해 3D 소팅 시스템과 소팅 로봇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전시회에 출품한 'JTRobotII' 시리즈는 자동 제어 시스템, 자동 스캐닝 및 계량 시스템, 지능형 충전 시스템을 지원 구성 요소로 점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지능형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JTRobotII 시리즈는 플레이트 타입, 컨베이어 타입, 파셀 콜렉션 플랫 플레이트 타입을 탑재, 자유자재로 커스텀이 가능해 e커머스, 우체국, 콜드체인, 공항, 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션 샤오민(沈少敏) 해외영업 총괄이사는 "인력이 많이 필요하거나 최근 높아진 인건비 상승률 등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JTRobotII 시리즈는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해 쾌척한 환경을 선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여러가지 기술력이 함께 작용해야 최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그는 자본이 있다고 해서 함부로 흉내 내거나 창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연구와 개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고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당당히 목소리를 높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다.


이날 직접 시연한 3D 소팅 시스템은 로봇의 유연한 분류 모드를 평면에서 3차원 공간으로 변환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항목을 분류하는 업무를 한다.

전체 시스템은 원래의 분류 슈트를 수백에서 수천, 수만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각 단층 모듈의 분류 효율은 3천pph에 이른다. 이중 레이어 플랫폼을 계획하고 여러 모듈을 연결해 2만pph 이상의 용량과 백만 단위의 주문을 수용함으로써 항목 분류의 ToC 모드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다.

야오 이페이(姚一飞) CMO는 "이미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각지에서 월마트, 노드스트롬, USPS, 미쯔이 등 글로벌 유명 유통센터 내에 공급한 사례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을 노크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기술력을 한국 고객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고객과 충분한 피드백으로 개발된 것이기에 기대가 더 높다고 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투자로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면서,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기술은 향후 더 많은 산업에 적용될 것이고, 자사만의 노하우와 기술력 없이는 모방할 수 없으므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연구 개발에 최대한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소팅 로봇'하면 리비아오 로보틱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도 세워둔 상태다.

그는 산업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마케팅을 하지 않으면 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누구나 가진 기술력으로 평범하게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로봇시장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으로 최상의 만족을 줄 것이라는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열리고 있는 LogiMAT 2023 국제 전시회에 연달아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한편,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이제 ‘중국 최고’에 이어 ‘세계최고’, 더 나아가 로봇 분야에서 ‘월드베스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 연구개발을 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