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흥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우수소상공인 표창

[산업일보]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가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5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3 시흥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흥시 지역경제 현장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에게 격려를 전하고, 혁신과 도전으로 본보기가 되는 우수소상공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은 “코로나19가 지나고 숨통이 트이나 했더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덮치며 고물가·고금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정책제안과 지역 유관단체들과 협업 체결 등으로 부담을 덜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한다”라고 기념사를 남겼다.

행사에 참석한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여러 어려움으로 힘들었지만, 시흥시의 소상공인들은 서로 모여 도움을 나누는 동반자의 모습을 보였다”라며 “여러분의 힘이 모여 전국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과 법이 만들어지는 토대가 됐으리라 확신한다”라고 격려했다.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은 축사에서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뿌리인데,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현장을 든든히 지켜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도록 경영 안전·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들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버텨주는 소상공인 여러분이 있어 시흥시의 지역경제도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라고 전했고,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도 “시흥시의 3만 5천 여개의 사업체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 교류와 그동안 노력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이어서, ‘시흥시 우수소상공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재임 중인 한성자동밸브 김용대 대표가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고, 제일곤도라 김성종 대표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흥시장 표창은 △더플러스디자인 김수정 대표 △마이랜드 우준식 대표 △지윤디자인공간 김기환 대표 △크러텍 남궁봉준 대표 △삼진ENG 정인옥 대표 △시흥산업 진흥원 신성인 팀장 △엔터테크놀로지 윤태영 대표 7명이 받았다.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이화기획 김학석 대표 △두진정밀 조성수 이사 △와이에스텍 송정화 대표 △건강한대한민국 유민 대표 △비에스티앤 정수인 대표 △카쏘종광 이종숙 대표 6명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시흥시의회 의장 표창 ▲문정복 국회의원 표창 ▲조정식 국회의원 표창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 연합회장 표창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감사패 6개 부문에서 3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