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X 2024, 사전등록 시작

[산업일보]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인 대만 컴퓨터 박람회(이하 ‘COMPUTEX’)가 2024년 6월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 1, 2번 홀에서 열린다.

글로벌 AI 컴퓨팅 트렌드가 다양한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COMPUTEX는 고급 연결성, 미래 모빌리티, 몰입형 현실, 혁신, 지속 가능성 등 6가지 주제로 세대 간 기술 혁신과 업계의 최신 이슈에 중점을 둔 대규모 전시회다. 해당 전시회를 통해 매년 주요 글로벌 기업이 신제품을 출품하고 전 세계의 컴퓨터•정보산업의 전문가, 분석가, 언론인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발굴하고 의논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AI 컴퓨팅 및 시스템 통합, 부품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지향적인 개발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전시공간이 추가됐다.

혁신 및 스타트업 전시 공간인 InnoVEX는 COMPUTEX의 스타트업을 위한 국제 벤치마크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회사에 제조 파트너와 국제 판매 채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스타트업 대회 및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주최하여 가시성을 높이고 국제 투자자의 지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사전조사에서 AI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 지출은 2026년까지 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2022~2026년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26.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COMPUTEX 관계자는 ‘올해 5월 진행된 COMPUTEX 기조연설 및 포럼에는 7,000명이 참석하고 온라인 조회수가 250만 건에 달하는 등 업계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면서, ‘2024년에도 주최 측은 기술 대기업과 고위 경영진을 초대하여 미래 기술 동향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을 공유하도록 이러한 연설을 계속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토론에서는 AI, 시스템 통합, 데이터 과학, IoT 등과 같은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학제간 교류와 지식 공유를 촉진하게 된다.

내년 COMPUTEX 전시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전시업체, 국제 미디어, 해외 바이어, 국내 업계 전문가 간의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기자간담회, 개막식, 조달미팅, 테마 가이드 투어, 해피아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국제 시장 확장, 최신 업계 동향 파악, 잠재적 공급망 파트너 식별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위한 탁월한 플랫폼인 COMPUTEX 2024 등록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