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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 관내 기업 베트남 진출 적극 지원 나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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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 관내 기업 베트남 진출 적극 지원 나서

베트남 현지 코비그룹과 판로개척 지원 MOU 체결

기사입력 2024-01-23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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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 관내 기업 베트남 진출 적극 지원 나서
(좌측부터) 코비그룹 김준일 회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산업일보]
시흥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관내기업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폭을 넓힌다.

베트남 유통 선진기업인 코비그룹과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22일 호치민 코비타워Ⅱ에서 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파견된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장,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 등은 베트남 유통그룹인 코비그룹 김준일 회장과 중소기업 베트남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과 코비그룹의 온․오프라인 쇼핑몰, 물류서비스를 활용해 시흥기업이 안정적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메이드 제품 베트남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시흥메이드 제품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 연계 지원 ▲시흥메이드 우수 소비재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합의했으며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임병택 이사장은 “코비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매출의 한계에 봉착한 중소기업에게 해외 판로확대의 기회를 열어주고 시흥메이드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비그룹은 2017년말 홍콩계 사모펀드에 락앤락 지분을 전량 매각 후 1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에서 4개의 계열사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인테리어 자재 및 가구 등을 유통하는 초대형 쇼핑몰 ‘COBI HOME(코비홈)’을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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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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