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 개막…“전자제조 토탈 솔루션 제시”

[산업일보]


전자기기 제조 핵심기술인 표면실장기술(SMT)과 전자 제조 토탈 솔루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2024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이하 SSPA 2024)’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1일 개막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159개사 527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표면실장기술 메인 장비인 칩마운터부터 전자 제조 시장에 빠르게 접목되는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MES,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솔루션까지 다양한 전시품목이 등장했다.

신현섭 제이엑스포 팀장은 “전시회 이름은 SMT, PCB지만 전반적인 전자제조 분야 토탈 솔루션을 볼 수 있다”면서 “장비부터 솔루션, 재료와 부자재를 모두 포함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화두인 반도체 패키징 기업도 다수 참가했다. 신현섭 팀장은 “전자제조사 위주 전시회에서 패키징 분야까지 포괄한 전시회로 거듭났다”면서 “반도체 제조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에는 ▲첨단 전자실장 기술 및 시장동향 세미나 ▲차세대 전자, 제조 산업 Smart SMT&PCB 테크 콘퍼런스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신 팀장은 “전자제조사와 그 협력사가 경기 남부 지역에 밀집해 관계자들의 편리한 관람이 가능하다”면서 “수원컨벤션센터가 확장되면 2전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AI 분야의 제조 접목이 빠른 만큼, AI를 접목한 업체들을 많이 모집할 계획”이라면서 “전자제조뿐 아니라 신규품목을 점차 확장해 제조와 IT가 별개 분야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려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SSPA 2024'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