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WORLD 2024] FAIRMAT, 지속 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 선보여

[산업일보]
프랑스 복합소재 글로벌 전시회 'JEC World 2024'에서 딥테크 기업 페어매트(FAIRMAT)가 '지속 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공개했다.

FAIRMAT은 탄소 섬유 재활용 및 첨단 재활용 소재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협업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솔루션을 선보였다.

부스에서 공개된 DPS 스키 장비는 프리미엄 카본 섬유 스키로 유명한 제조업체 FAIRMAT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스키 기술 및 카본 순환 기술을 담았다.

DPS는 20년간 스키 디자인, 제품 내구성 및 성능에 대한 혁신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스키의 복합 라미네이트 내에서 FAIRMAT의 CFRP 칩을 상업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업해 왔다.

협업 파트너인 Withings는 헬스산업 기술 분야 전문 기업으로 향후 체중계 중 하나에 FAIRMAT의 재활용된 CFRP 칩으로 구성된 구조적 보강을 소개했다. Withings의 체중계는 FAIRMAT와 협업을 통해 Body Scan 체중계의 핵심 부품에 첨단 소재를 통합함으로써 제품 중량을 현저하게 줄였다. 미래 프로젝트의 코스메틱 분야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 재활용된 CFRP 칩-첨단 소재로 생산, 가벼운 구성을 유지하면서 강도를 높이는 데는 FAIRMAT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로봇 기술, 인공지능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FAIRMAT과 AUUM의 파트너십은 친환경 유리제품 청소를 개척하는 스타트업이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왔다. AUUM은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일회용 컵을 대체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FAIRMAT의 전문 지식이 외부 제품의 내부적으로만 제한되지 않고 AUUM의 auum-S 유리 청소제의 매끄럽고 내구성 있는 측면 패널을 재정의함으로써 재현한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FAIRMAT 브랜딩 및 홍보 총괄담당자인 Jenny Corless는 "DPS, AUUM 및 Withings와의 협력은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변한다"며 "FAIRMAT은 소재 과학, 데이터 및 로봇 기술을 통해 폐기물과 같은 다양한 탄소 원료를 재활용하는 유일무이한 지속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전자 제품, 스포츠 용품, 모빌리티 등과 같은 제품을 향상하면서 환경 보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프랑스 복합 소재 글로벌 전시회인 JEC World 2024에서는 다양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들이 대거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