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창원서 성황리 개최

[산업일보]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12개국 17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312개 부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받았다. 주요 행사로는 ▲전시회 ▲기술 컨퍼런스 ▲산업 네트워킹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우주항공산업의 새로운 이정표 'AEROTEC 2024'
'AEROTEC 2024'는 국내외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2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맞이했다. 대한민국의 우주 로드맵 완성에 기여할 중요한 행사로 평가됐으며,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남관광재단 등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등 다양한 기관의 후원을 받았다.

첨단 기술과 혁신이 집결한 현장
이번 대전에서는 우주 발사체, 초소형 위성,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 첨단 기술들이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적인 우주항공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스마트 적층 제조기술과 3D 프린팅 등 우주항공산업의 최신 기술들이 전시됐다.

다양한 행사로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조망
전시 기간 동안 우주항공산업 협력 컨퍼런스, 스마트 제조기술 심포지엄, 글로벌 우주산업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특히, 글로벌 우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이 교류할 기회를 가졌고, 명사 초청 세미나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우주항공산업의 비전과 정부의 지원
이 행사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와 연계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AEROTEC 2024'는 글로벌 협력 확대와 첨단 기술 개발을 촉진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에도 크게 기여한 행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