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야마하모터,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개

[산업일보]


야마하모터(YamahaMotor)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 참가해 다양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야마하모터는 첨단 산업용 로봇 기술을 공개하며, 중형 픽앤플레이스 조립 및 검사 솔루션을 위한 토털 솔루션 공급 능력을 강조했다.

야마하모터 로봇사업부 영업/마케팅 총괄책임자인 구로다 신지(Kuroda Shinji)는 "많은 분들이 야마하를 오토바이와 피아노 브랜드로 알고 있지만, 우리는 40년 이상 산업용 로봇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약 30년간 로봇 솔루션을 공급해 온 점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야마하의 자동화 기술과 로봇 솔루션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야마하모터는 이번 전시에서 리니어 컨베이어 모듈(Linear Conveyor Module)을 중심으로, SCARA 로봇, 픽앤플레이스 로봇, 리니어 액추에이터 및 카르테시안 로봇을 함께 선보였다.

구로다 신지 책임자는 "리니어 컨베이어 모듈은 리튬이온 배터리 및 전자 부품 제조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 중형 조립 및 검사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한 뒤,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마하모터는 한국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팩토리 자동화(F.A.)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반도체 사업부 및 표면 실장 기술(SMT) 사업부와 함께 운영되며, 야마하모터의 산업용 로봇 사업을 한국 시장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구로다 신지 책임자는 "야마하모터는 한국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리니어 컨베이어 모듈을 포함한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며, "이번에 신설된 팩토리 자동화 사업부를 통해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마하모터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로다 신지 책임자는 "한국 고객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야마하모터는 전 세계의 영업 및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야마하모터와 함께 자동화 과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