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친환경패키징 정책토론 및 혁신기술 쇼케이스' 개최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패키징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기업들의 대응 전략이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2025 친환경패키징 정책토론 및 혁신기술 쇼케이스’가 4월 22~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환경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패키징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정부, 산업계,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친환경패키징포럼위원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환경연구원이 주관한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글로벌 규제 변화 속 친환경 패키징 방향 제시
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강화 등 국제적인 환경 규제가 확대되면서 지속가능한 패키징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련 정책 변화를 점검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4월 22일에는 순환경제를 위한 포장재 정책 방향, 한국형 순환성(K-Circularity) 구축 전략,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규제 및 인증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또한 글로벌 산업 분석 기관인 Smithers가 ‘지속가능한 포장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동일화학, 무림페이퍼, 올패키징, AMCOR 등이 참가해 펄프 기반 친환경 신소재, 커넥티드 패키징, 지속가능한 플렉서블 패키징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기업·정부·학계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패키징 해법 논의
포럼에서는 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국내 기관 전문가와 Smithers, 컨트롤유니온코리아 등 글로벌 관계자가 참여해 정책과 기술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종합토론을 통해 친환경 패키징 규제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전략도 공유한다.

행사는 ESG 지속가능패키징페어 및 COPHEX 2025와 함께 열리며,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