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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털홍일의 AI 기반 자동 추적 카메라
[산업일보]
디지털영상장비 전문기업 (주)디지털홍일이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자동 추적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촬영 대상을 미리 화면상에 지정하면, AI가 움직임을 자동 인식해 프레임을 조정한다. 얼굴, 상반신 등 특정 부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명이 동시에 등장해도 설정된 인물만 추적해 안정적으로 촬영을 이어간다.
디지털홍일 한문선 팀장은 “과거에는 카메라 조작을 위해 별도 인력이 필요했지만, 이 제품은 자동 추적 기능을 통해 1인 촬영도 가능해 인력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기반 자동 추적 기술은 점차 방송·교육 분야의 표준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특히 강의, 세미나, 학원,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적용 사례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문선 팀장은 향후 계획과 관련, “AI 알고리즘 정밀도와 추적 범위를 강화한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