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리봇, ‘AFPRO 2025’서 무인 전동 운반차 ‘팜포터’ 시연 초음파 센서 기반 추종 주행·이중 안전장치 갖춰 스마트 농업 솔루션 기업 에그리봇이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에서 무인 전동 운반차 '팜포터'를 시연했다.팜포터는 농업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비닐하우스용 파이프 또는 폐자재를 레일로 활용해 자동 주행이 가능하다. 초음파 센서를 탑재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1m 이내의 거리에서 작업자를 따라 움직이는 '추종 모드'도 지원한다. 리모컨을 이용한 수동 조작이 가능하며, 최대 100kg까지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장애물을 감지하거나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이중 안전장치를 갖춰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4km다. 스마트팜, 밭농업, 과수원, 축산농가 등 다양한 농업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에그리봇 박선호 대표는 팜포터는 지난해 정부지원 농기계로 등록된 제품이라며 팜포터는 단선 파이프와 초음파 센서 등 비교적 저렴한 부품만으로 무인 주행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에그리봇, ‘AFPRO 2025’서 무인 전동 운반차 ‘팜포터’ 시연

초음파 센서 기반 추종 주행·이중 안전장치 갖춰

기사입력 2025-07-20 11:00:27

[산업일보]
스마트 농업 솔루션 기업 에그리봇이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에서 무인 전동 운반차 '팜포터'를 시연했다.

팜포터는 농업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비닐하우스용 파이프 또는 폐자재를 레일로 활용해 자동 주행이 가능하다. 초음파 센서를 탑재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1m 이내의 거리에서 작업자를 따라 움직이는 '추종 모드'도 지원한다. 리모컨을 이용한 수동 조작이 가능하며, 최대 100kg까지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장애물을 감지하거나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이중 안전장치를 갖춰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4km다. 스마트팜, 밭농업, 과수원, 축산농가 등 다양한 농업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에그리봇 박선호 대표는 "팜포터는 지난해 정부지원 농기계로 등록된 제품"이라며 "팜포터는 단선 파이프와 초음파 센서 등 비교적 저렴한 부품만으로 무인 주행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