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자율주행 컨셉카로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체험 제공 Pillar to Pillar Oxide LCD· Slidable OLED 등 신기술 전시 LG디스플레이가 자율주행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에서 컨셉카 형태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제품은 57인치 Pillar to Pillar Oxide LCD와 천장형 Slidable OLED다. Pillar to Pillar Oxide LCD는 차량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단일 패널로, 다양한 차량 정보를 보다 넓은 화면에서 구현한다.천장형 Slidable OLED는 차량의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평소에는 차량 천장 내부에 탑재돼 있다가, 영상 통화나 콘텐츠 시청 등 사용자가 원할 때 디스플레이가 아래로 펼쳐진다. ‘SPM(Switchable Privacy Mode)’ 기술이 적용돼 조수석 화면이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게 시야각을 제어 가능한 47.8인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도 전시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 안전성과 동승자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량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들을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보면서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컨셉카 형태로 구성했다”라며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에 약 40인치 크기의 Pillar to Pillar 제품이 세계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K-Display 2025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A홀에서 9일까지 이어진다.

LG디스플레이, 자율주행 컨셉카로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체험 제공

Pillar to Pillar Oxide LCD· Slidable OLED 등 신기술 전시

기사입력 2025-08-08 14:19:12

천장형 Slidable OLED를 체험해 보고 있는 참관객들

컨셉카에 적용된 57인치 Pillar to Pillar Oxide LCD

[산업일보]
LG디스플레이가 자율주행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에서 컨셉카 형태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제품은 57인치 Pillar to Pillar Oxide LCD와 천장형 Slidable OLED다. Pillar to Pillar Oxide LCD는 차량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단일 패널로, 다양한 차량 정보를 보다 넓은 화면에서 구현한다.

천장형 Slidable OLED는 차량의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평소에는 차량 천장 내부에 탑재돼 있다가, 영상 통화나 콘텐츠 시청 등 사용자가 원할 때 디스플레이가 아래로 펼쳐진다.

‘SPM(Switchable Privacy Mode)’ 기술이 적용돼 조수석 화면이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게 시야각을 제어 가능한 47.8인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도 전시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 안전성과 동승자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량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들을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보면서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컨셉카 형태로 구성했다”라며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에 약 40인치 크기의 Pillar to Pillar 제품이 세계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K-Display 2025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A홀에서 9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