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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드론 영상 분석해 상황 파악하고, 후속 임무까지 자동 판단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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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드론 영상 분석해 상황 파악하고, 후속 임무까지 자동 판단

KETI, ‘AIoT 코리아’서 무인이동체 AI 자율관제 기술 선보여

기사입력 2025-11-28 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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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드론 영상 분석해 상황 파악하고, 후속 임무까지 자동 판단
26일 AIoT Korea 주요 인사들이 KETI의 기술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산업일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2025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에 참가해 무인이동체와 인간의 소통을 돕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술을, 시나리오를 통해 소개했다.

시나리오는 드론 2대를 활용해 구성됐다. 정찰 임무를 맡은 드론이 비행 중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대기 중이던 물류운반 드론이 이륙해 해당 지역으로 응급물자를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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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개념도

이 과정에서 정찰 드론이 수집한 영상은 VLM (비전-언어 모델)이 분석한다. 그 결과를 LLM(거대언어모델)이 이어받아 상황과 위치를 파악하고 대응방식을 추론한다. 이후 적합한 무인이동체를 선택해 작동 명령어를 생성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KETI 자율형IoT연구센터의 안일엽 센터장은 “에이전트 AI·피지컬 AI를 적용한 무인이동체 관제 시스템을 프로토타입으로 구성했다”라며 “여러 무인이동체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환경과, 중앙 통제 및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다른 AI와 무인이동체에 임무를 분배하는 ‘마스터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데이터의 양이 방대하다 보니,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서버 하나당 무인이동체 10대 정도가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가 드론 영상 분석해 상황 파악하고, 후속 임무까지 자동 판단
KETI 시나리오 실증에 활용된 정찰 드론

그는 “기존에는 정찰 드론이 이상을 발견하면 관제사가 대략적인 위치를 드론 조종사에게 전달하고, 조종사가 운반 드론을 수동으로 조종해야 했다”라며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임무를 수행하고, 사람은 자연어로 명령만 내리는 방식으로 임무 효율화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ETI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ICT 관련 연구기관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 AIoT Korea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D홀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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