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개발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한규)은 2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평택시와 함께 ‘중소기업 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합의하는 기본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한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정장선 국회의원(민주, 평택을), 오세호(민주, 평택3), 전진규(한나라, 평택4)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다. ‘중소기업 특화단지’(현덕지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평택시 포승읍, 현덕면 일원에 2.6㎢(약 80만평) 규모로 약 7천500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별 협동조합 클러스터와 공동물류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 선 개발, 후 분양 개발방식이 아닌, 실수요기업 모집 후 참여기업이 출자하는 선 분양, 후 개발 방식으로 진행돼 사업의 분양성 및 안정성을 우선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는 중앙회의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지원과 기반시설 조기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4월 LH의 사업포기 이후 구역조정과 대체사업자 발굴로 지연돼 왔던 포승지구 개발의 본격적인 정상화를 전망하고 있다. 특히 평택 고덕 삼성산단(120만평), 진위면 LG신규산단(84만평) 계획 등과 함께 경기남부와 서해안지역의 산업발전 삼각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일보 조유진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개발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11-11-23 14:27:23

[산업일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한규)은 2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평택시와 함께 ‘중소기업 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합의하는 기본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한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정장선 국회의원(민주, 평택을), 오세호(민주, 평택3), 전진규(한나라, 평택4)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다.

‘중소기업 특화단지’(현덕지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평택시 포승읍, 현덕면 일원에 2.6㎢(약 80만평) 규모로 약 7천500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별 협동조합 클러스터와 공동물류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 선 개발, 후 분양 개발방식이 아닌, 실수요기업 모집 후 참여기업이 출자하는 선 분양, 후 개발 방식으로 진행돼 사업의 분양성 및 안정성을 우선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는 중앙회의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지원과 기반시설 조기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4월 LH의 사업포기 이후 구역조정과 대체사업자 발굴로 지연돼 왔던 포승지구 개발의 본격적인 정상화를 전망하고 있다.

특히 평택 고덕 삼성산단(120만평), 진위면 LG신규산단(84만평) 계획 등과 함께 경기남부와 서해안지역의 산업발전 삼각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일보 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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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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